[호주여행]시드니8월 봄기운이 나네요

오늘 아침 저희 집 발코니에서.... 하늘이 파랗고 맑아요

햇빛이 좋은 아침입니다
8월 말, 이제 그 지겨웠던 겨울이 차츰 가고 있어요
9월이면 봄의 시작이라서 일까요
벌써부터 햇살이 참 따뜻하고 바람도 덜 차가워요
여기 시드니는 제일 추운 겨울 날씨가 영상 5도 -10도
한국에 비하면 모 비웃는 분 많겠지만요
문제는....
여긴 난방이 너무 안 돼있단 거예요
대부분의 집은 포터블 가정용 히터에 의존하죠.
벽난로가 설치된 집도 있지만
요새 추세가 집주인들이 렌트로 집을 돌릴 때
벽난로를 없애는 경우가 많아요
아파트는 그래도 덜 추운데
저처럼 하우스 살면 집안이
바깥보다 더 추워요.ㅠㅠ
저는 전기 레디안트 히터를 쓰는데요
너무 추워서 전기세가 엄청 나왔어요 ㅜㅠㅠ

암튼... 이제는 곧 봄이 오겠네요!! 🥰
그래도 저는 침대에  전기장판
10월 전까진 필수예요.ㅎㅎ
추위 안타는 제 호주인 남편은
한 겨울에도 반팔티 입고 다니지만
전 추위에 너무 약해서...
집안 추운 건 20년을
살아도 적응이 안 되네요. ㅋ
4년 전 한국 방문 때 묶었던
서비스드 아파트가 너무 그리워요
온돌바닥... ❤️

어메이징 한국 난방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