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주 시드니 워홀]시드니 가면 어디서 살까? - 현지인이 주는 시드니지역 선정 팁

호주워홀

by 호주파티 2022. 8. 15. 16:14

본문

반응형

처음 시드니에 오면 어느 지역에 집을 얻고 살까 고민이 되죠. 대부분의 한국 워홀러들은 쉽게 한인타운을 고릅니다.

Lidcomb

물론 한국 식품점도 많고 한국 식당도 많고, 은행이나 부동산에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영어가 부족한 분 들에게는 참 편하죠.
한인 밀집 지역 : Lidcomb, Strathfield, West Ryde.
Eastwood, Chatswood

Strathfield
West Ryde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엔 이왕 호주에 왔으면 한인 밀집지역 보단 호주인들이나 다른 여러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살 지역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주요 지역만 간단히 이야기해볼게요.

Bondi, Eastern Suburb :
많은 외국인 특히 워홀로 온 남미나 유럽 사람들이 많이 살고 부유한 호주인들이 사는 지역입니다.
아마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바닷가 지역이고 렌트비는 좀 많이 비싼 편이죠.
비치 주변으로 바, 펍도 많고 주말엔 파티도 많아요.
서핑하기 참 좋고 여름엔 엄청 분비는 지역.
Bondi Junction 은 비치에서 약간 거리가 있지만 쇼핑센터나 거리 쇼핑하기도 좋아서 살기 편한 동네예요.
그 외 Double bay, Coogee, Maroubra, Bronte, Randwick 등 이스턴 서버브 지역은 부유한 지역으로 렌트비가 많이 비싼 편이죠

본다이 비치 바/카페거리 전경

Manly, Northern Beaches :
하버브리지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는 쪽의 바닷가로 이어진 지역입니다.
맨리는 역시 호주에서 아주 유명한 바닷가이고 역시 외국인 워홀러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이지만 그 외의 노던비치의 지역은 오랫동안 이 지역에만 살아온 호주 현지인들이 많아요.
서핑하기 좋은 곳도 많고 낚시하기 좋은 곳,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도 많아요.
거의 대부분 비치에 록 풀이 만들어져 있어서 겨울만 아니면 무료로 매일 운동삼아 랩 수영하기도 좋아요
렌트비는 본다이 쪽 보단 약간 싸지만 그래도 비싼 지역이에요. 이 지역 한인들은 대부분 오래된 이민자들이 많아요.
이 지역에 사른 사람들은 보통 이 지역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이 살기를 좋아해요. ( 하버브리지 건너가길 싫어해요 ㅎㅎㅎ 😅)
Deewhy, Collaroy, Narrabeen 등의 지역은 맨리 쪽보다 10분쯤 더 북쪽으로 들어가는 지역으로 조용한 거주지역이며 모두 비치 주변으로 렌트비가 맨리보다 많이 싼 편이에요.

맨리비치 전경


city :
렌트비는 엄청 비싸지만 시티라는 장점으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교통이 좋고 시티에서 일하시는 하는 분들이나 많은 파티 이벤트에 가고 올때 걸어서 다닐수 있어서 편하고 오페라 하우스, 록스 등 시드니 유명 관광지를 언제든지 걸어서 다닐 수 있으니 편하죠. 😁
대부분 룸으로 렌트하는 경우가 많고요 2인실,3인실 등 비싼 렌트비 때문에 돔형태의 렌트나(벙커베드) , 가끔 베란다를 방처럼 고쳐서 렌트하는 경우도 있어요 😂
시티 중심에는  차이나 타운이 크게 있어서 중국인들이 참 많이 살아요.
Pymont 쪽도 많이 사는데 달링하버랑 가깝고 조용한 편이라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오페라하우스

Inner - City:
시티 근교 지역으로 시티보다 렌트비도 훨씬 싸고 Redfern, Surryhills, chippendale, Darlington 등의 시티와 아주 가까운 동네도 시티까지 걸어 다니기도 쉽지만 시티처럼 붐비지 않고 조용한 편이에요.
그 외 유명한 지역은 Newtown. 사실 뉴타운은 행정 구역상 시티 카운실과 이너 웨스트 카운실로 반반씩 나누어져 있어서 이너 시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요.
시티와 도보거리는 아니지만 버스로 15분 정도이고 그 특유의 자유롭고 예술적인 분위기로 인기가 아주 높은 지역이에요. 렌트비는 다른 이너시티 동네들과 랑 비슷.
레드펀과 워털루 (올드 아파트 지역)은 정부보조 하우스 지역이 오래도록 이는 곳이라 그중 살짝 싼 편이에요. 하지만 정키들 많이 사는 쪽은 피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Inner - West :
Strathfield, Lidcomb, Homebush 등 한인 밀집지역과 Burwood, Ashfield 등 중국인 밀집지역이 있고. Five Dock, Canada bay, Concord, 같은 동네는 대중교통은 약간 불편한, 깨끗하고 좋은 동네들이 있어요.


Parramatta :
시드니에서 시티 다음으로 오래되고 큰 지역으로 그 역사가 오래되고 깊은 지역이에요.
렌트비는 살짝 싼 편이에요. 인디언이나 아랍인들이 굉장히 많이 사는 지역이에요.



더 많은 지역이 있지만 보통 많이들 살고자 하는 지역위주로 소개했습니다. 그 외 웨스턴 지역이나 노스 쇼어 쪽은 너무 멀어서 워홀러들이 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어디나기 기도 쉽지 않아서요.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