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드니에 오면 어느 지역에 집을 얻고 살까 고민이 되죠. 대부분의 한국 워홀러들은 쉽게 한인타운을 고릅니다.
물론 한국 식품점도 많고 한국 식당도 많고, 은행이나 부동산에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영어가 부족한 분 들에게는 참 편하죠.
한인 밀집 지역 : Lidcomb, Strathfield, West Ryde.
Eastwood, Chatswood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엔 이왕 호주에 왔으면 한인 밀집지역 보단 호주인들이나 다른 여러 나라 사람들과 어울려 살 지역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지역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주요 지역만 간단히 이야기해볼게요.
Bondi, Eastern Suburb :
많은 외국인 특히 워홀로 온 남미나 유럽 사람들이 많이 살고 부유한 호주인들이 사는 지역입니다.
아마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바닷가 지역이고 렌트비는 좀 많이 비싼 편이죠.
비치 주변으로 바, 펍도 많고 주말엔 파티도 많아요.
서핑하기 참 좋고 여름엔 엄청 분비는 지역.
Bondi Junction 은 비치에서 약간 거리가 있지만 쇼핑센터나 거리 쇼핑하기도 좋아서 살기 편한 동네예요.
그 외 Double bay, Coogee, Maroubra, Bronte, Randwick 등 이스턴 서버브 지역은 부유한 지역으로 렌트비가 많이 비싼 편이죠
Manly, Northern Beaches :
하버브리지 지나서 오른쪽으로 가는 쪽의 바닷가로 이어진 지역입니다.
맨리는 역시 호주에서 아주 유명한 바닷가이고 역시 외국인 워홀러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이지만 그 외의 노던비치의 지역은 오랫동안 이 지역에만 살아온 호주 현지인들이 많아요.
서핑하기 좋은 곳도 많고 낚시하기 좋은 곳, 스노클링 하기 좋은 곳도 많아요.
거의 대부분 비치에 록 풀이 만들어져 있어서 겨울만 아니면 무료로 매일 운동삼아 랩 수영하기도 좋아요
렌트비는 본다이 쪽 보단 약간 싸지만 그래도 비싼 지역이에요. 이 지역 한인들은 대부분 오래된 이민자들이 많아요.
이 지역에 사른 사람들은 보통 이 지역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이 살기를 좋아해요. ( 하버브리지 건너가길 싫어해요 ㅎㅎㅎ 😅)
Deewhy, Collaroy, Narrabeen 등의 지역은 맨리 쪽보다 10분쯤 더 북쪽으로 들어가는 지역으로 조용한 거주지역이며 모두 비치 주변으로 렌트비가 맨리보다 많이 싼 편이에요.
city :
렌트비는 엄청 비싸지만 시티라는 장점으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교통이 좋고 시티에서 일하시는 하는 분들이나 많은 파티 이벤트에 가고 올때 걸어서 다닐수 있어서 편하고 오페라 하우스, 록스 등 시드니 유명 관광지를 언제든지 걸어서 다닐 수 있으니 편하죠. 😁
대부분 룸으로 렌트하는 경우가 많고요 2인실,3인실 등 비싼 렌트비 때문에 돔형태의 렌트나(벙커베드) , 가끔 베란다를 방처럼 고쳐서 렌트하는 경우도 있어요 😂
시티 중심에는 차이나 타운이 크게 있어서 중국인들이 참 많이 살아요.
Pymont 쪽도 많이 사는데 달링하버랑 가깝고 조용한 편이라 인기 있는 지역입니다
Inner - City:
시티 근교 지역으로 시티보다 렌트비도 훨씬 싸고 Redfern, Surryhills, chippendale, Darlington 등의 시티와 아주 가까운 동네도 시티까지 걸어 다니기도 쉽지만 시티처럼 붐비지 않고 조용한 편이에요.
그 외 유명한 지역은 Newtown. 사실 뉴타운은 행정 구역상 시티 카운실과 이너 웨스트 카운실로 반반씩 나누어져 있어서 이너 시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요.
시티와 도보거리는 아니지만 버스로 15분 정도이고 그 특유의 자유롭고 예술적인 분위기로 인기가 아주 높은 지역이에요. 렌트비는 다른 이너시티 동네들과 랑 비슷.
레드펀과 워털루 (올드 아파트 지역)은 정부보조 하우스 지역이 오래도록 이는 곳이라 그중 살짝 싼 편이에요. 하지만 정키들 많이 사는 쪽은 피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Inner - West :
Strathfield, Lidcomb, Homebush 등 한인 밀집지역과 Burwood, Ashfield 등 중국인 밀집지역이 있고. Five Dock, Canada bay, Concord, 같은 동네는 대중교통은 약간 불편한, 깨끗하고 좋은 동네들이 있어요.
Parramatta :
시드니에서 시티 다음으로 오래되고 큰 지역으로 그 역사가 오래되고 깊은 지역이에요.
렌트비는 살짝 싼 편이에요. 인디언이나 아랍인들이 굉장히 많이 사는 지역이에요.
더 많은 지역이 있지만 보통 많이들 살고자 하는 지역위주로 소개했습니다. 그 외 웨스턴 지역이나 노스 쇼어 쪽은 너무 멀어서 워홀러들이 일 구하기도 쉽지 않고 어디나기 기도 쉽지 않아서요. 😉
[호주워홀]호주 워킹 홀리데이 오지잡 일자리 구하기 생생 팁 1-잡서치 페이지링크 (0) | 2022.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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